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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토린' 후속약, 그래도 계속 개발한다

  • 윤의경
  • 2008-01-17 04:06:55
  • 최근 불리한 임상결과 불구 아토바스타틴-제티아 혼합제 개발 계속

MSD와 쉐링-푸라우는 고지혈증약 '바이토린(Vytorin)'의 후속약 격인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과 '제티아(Zetia)'의 혼합제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심바스타틴과 제티아의 혼합제인 바이토린이 심바스타틴만 투여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임상결과가 공개되자 바이토린의 앞날은 불투명해진 상황.

고가의 브랜드 혼합제인 바이토린이 제네릭으로 미국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는 심바스타틴보다 특별한 이점이 없다면 굳이 바이토린을 사용한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한편 MSD와 쉐링-푸라우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의 규모가 작았으며 LDL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가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바이토린이 심장발작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지에 대해 시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 제티아와 아토바스타틴의 병용은 아토바스타틴만 단독투여하는 것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훨씬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티아와 아토바스틴 병용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위험을 방지하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아토바스타틴은 화이자가 '리피토(Lipitor)'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하며 미국에서 2010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MSD와 쉐링-푸라우는 리피토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아토바스타틴과 바이토린의 혼합제를 개발하여 고지혈증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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