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내정자, 5공 사회정화사업에 개입"
- 강신국
- 2008-02-27 09: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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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복심 의원, 국회서 기자회견…"장관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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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전두환 정권 안정의 도구로 악용됐던 사회정화사업을 뒷받침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 후보는 성심여대 재직시설 전두환 정권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고 합리화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것 같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김 내정자가 현대사회연구소 연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5공 정부가 요구하는 용역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전두환 신군부정권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가능케 하고 사회정화위원회가 정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론적 지침과 실천방안을 제시한 것이 정화사업 포창의 주된 이유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조사결과 사회정화위원회와 현대사회연구소는 주소가 동일했다며 이 두 기구는 동전의 양명처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 의원은 "학자적 양심을 떠나 5공 정권과 야합해 어용학자로 일한 것이라 사실이라며 그 어느 정부부처 보다 사회적 약자를 앞장서 보살펴야 할 복지부 장관으로는 중대한 결격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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