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호 원장, 의사 이익대변 부적절 인사"
- 강신국
- 2008-06-18 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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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성명 통해 인사철회 촉구…"공단이사장 인선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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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건약은 18일 성명을 내고 "장종호 원장은 서울시 중소병원연합회장,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 등을 해오면서 의료공급자의 이익을 일관되게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의료이용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평가를 주된 임무로 하고 있는 심평원의 수장을 맡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지난 김대중 정부시절 임상의사가 원장을 맡았다가 중도하차한 전례가 있다"며 "보건의료 분야의 경찰과도 같은 심평원 수장이 오히려 특정 의료기관이나 이익집단을 보이지 않게 지원할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약은 "공단이사장 인선의 경우도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은 재직 당시 건강보험제도의 오랜 과제였던 의료보험통합에 반대하다 면직을 당한 전력이 있어 오히려 현행의 건강보험제도마저 후퇴시킬 우려가 매우 큰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두 기관장의 인선을 김성이 장관이 사표를 제출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최근 계속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정부 산하 수많은 공공기관장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발점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출근저지 쟁까지 불사하겠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지금의 몰상식한 각각의 기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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