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종 새해 전망 '맑음'...정부지원 한몫
- 강신국
- 2023-12-07 10:07:1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한상의, 주요 업종별 단체와 '새해 산업 기상도' 공동 전망
- 반도체·자동차 '구름 조금'...철강·이차전지 '흐림'...건설업종 '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4년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이 '맑음'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 등과 함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신약 파이프라인(신약을 도출해내는 후보물질) 개발의 빠른 증가세에 힘입어 맑음으로 예보됐다. 현재 국내에서 1800여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이 개발 중이며, 기업들의 공격적 R&D투자와 함께 2024년 신약 후보물질 또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FDA승인을 받는 한국 신약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 K-바이오 백신 펀드 결성, 한국형 ARPA-H 추진 등 정부의 산업육성 기조가 강화되면서 제약바이오업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업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수출은 올해 대비 1.9% 증가한 275만대 수준으로 전망되며 '구름조금'을 분류됐다.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이차전지 분야는 '흐림'으로 전망됐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전기차 가격,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움직임 등이 결합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산업은 '비'로 예보됐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민간 건축을 중심으로 수주실적 감소가 예측된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 흐름이 예상되긴 하나, 중국의 생산능력 향상과 주요국의 자국산업 보호 노력에 따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R&D·혁신 노력과 더불어 민간부문의 회복 모멘텀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투자보조금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업종별 전망조사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6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