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리베이트 문제 공론화…근절책 마련
- 강신국
- 2008-12-02 0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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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목 의원, 18일 의약품 유통 투명화 토론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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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도매 업계에서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자정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국회에서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공론화에 나선다.
1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실은 오는 18일 국회에서 의약품 유통 투명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 다국적사, 도매, 의약단체, 정부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낼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 담보 없이 ' 제약산업육성법' 추진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즉 리베이트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 제약사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제약산업육성법을 추진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원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다양한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리베이트 근절대책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 의원은 법제화를 통한 리베이트 근절 대책을 내놓을지 아니면 제약사 스스로 리베이트를 척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도 연말 의약품 유통 투명화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제약협회는 오는 10일 다국적제약 CEO와 만나 실효성 논란이 지속돼온 지정기탁제 및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매협회도 1일 성명을 내고 금전, 물품, 향응, 노무 및 기타 모든 경제적 가치를 주고받는 행위를 공정거래 풍토를 저해하는 공적1호로 규정하며 이를 단호히 배척한다며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업체는 신고처리센터를 통해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리베이트, 의약품 유통 투명화 이슈는 이달 예정된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제약사 조사결과 발표와 맞물려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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