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 "제약협회 오너회장 체제 안된다"
- 가인호
- 2009-02-10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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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특별위 결의문 채택…회장 선임 갈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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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들이 현 이사장 제도를 폐지하고 오너 회장 체제로 제약협회 정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대형제약사 2세 경영인들이 협회 회무에 참여하게 될 경우 협회가 대기업 중심의 회무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소제약 오너 13명은 9일 오후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중소제약 특별위원회 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약협회 중소기업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자 들은 “정기총회에서 가장 큰 핵심 안건인 회장, 이사장의 인선문제에 대해 협회의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심의 총회에서 결정할 내용임에도, 해마다 전직 회장단 모임이라는 자문단 회의에서 수렴청정식으로 간섭하려는 의도를 배제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제약 오너들은 “현 회장과 이사장 제도는 오랜 관행의 오너 회장제도의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개선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왔음에도, 명분 없이 정관을 개정해 오너회장제도로 복위 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따라서 중소 제약업계는 현 집행부 회장, 이사장이 연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 중소제약 대표는 “오너 회장체제로 정관개정을 추진하고 2세 경영인들이 회무에 적극참여하겠다는 자문위원들의 결정은 결국 제약협회가 대기업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의미로 밖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특히 오너가 회장을 맡게되면 강력한 로비를 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서 회장은 외부영입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약협회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두고 중소제약과 대형제약사간 갈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2월 20일 이사회와 27일 정기총회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중소제약 오너들은 구주제약 김명섭, 한불제약 정성환, 한국파마 박재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삼익제약 이세영, 진양제약 최윤환, 명인제약 이행명, 동광제약 유병길, 휴온스 윤성태, 대원제약 백승열, 대한약품 이윤우, 한림제약 김재윤, 동구제약 조용준 대표 등으로 파악됐다.
오늘 제약협회 중소기업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자 일동은 우리 업계가 건국 이래 가장 어려운 경제불황과 약가인하, cGMP, Validation 실시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기에 신년도 총회를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결의 한다. - 아 래 - 1) 정기총회에서 가장 큰 핵심 안건인 회장, 이사장의 인선문제에 대하여 협회의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심의 총회에서 결정할 내용임에도, 해마다 전직 회장단 모임이라는 자문단 회의에서 수렴청정식으로 간섭하려는 의도를 배제한다. 2) 현 회장과 이사장 제도는 오랜 관행의 오너 회장제도의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개선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왔음에도, 명분 없이 정관을 개정하여 오너회장제도로 복위 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을 반대한다. 3) 현 집행부 회장, 이사장의 연임을 재청한다.
결 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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