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오너회장 체제 전환…어준선씨 유임
- 가인호
- 2009-02-05 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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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위원 모임서 결론, 2세 경영인 부회장으로 대거 참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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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이사장 제도를 폐지하고 전경련 방식인 오너회장-상근부회장 체제로 전환될 것이 유력시 된다.
또한 그동안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됐던 김영진 회장과 류덕희 회장을 대신해 #어준선 현 이사장의 유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준선 회장체제로 운영될 경우 협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제약 2세들이 부회장으로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사 오너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5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제약협회 조직 개선 및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제약협회 조직과 관련 현 이사장체제를 유지할 것인가, 전경련식 방식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관련 대다수 자문위원들은 제약협회가 향후 강력한 단체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이사장 제도보다는 오너회장-상근부회장 체제로 바꾸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정수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마땅한 후임자 영입이 어려운 데다가, 전경련 방식을 통해 협회가 보다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자문위원들은 현실적으로 오너가 협회 조직을 관장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현재대로 이사장 체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 자문위원들이 오너회장 체제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오너회장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어준선 현 이사장이 2년간 차기 회장을 맡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2세 경영인들의 회무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회무를 총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점에서 2년간 부회장으로 참여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는 것.
따라서 어준선 회장의 유임이 확정 될 경우 적어도 5명 이상의 2~3세 경영인들이 협회 부회장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등 젊은 그룹들이 2년간 부회장으로 회무에 적극 참여하면서 2세 그룹에서 차차기 회장을 결정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다만 어준선 현 이사장이 이같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변수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어준선 이사장은 “자문위원들이 2년간 더 수고해달라는 말로 유임을 추천했다”며 “현재 고민중이지만 이사회에 안건을 보고해 이사들이 유임에 동의할 경우 한번더 회장직을 수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차기 제약협회 회장이 어준선씨 유임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김영진 회장과 류덕희 회장의 이사장 추대는 사실상 무산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경태 부회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차기 회장 결정 이후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 모임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허용 삼일제약 회장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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