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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관, 카운터 감시 약사회 자숙의 의미"

  • 강신국
  • 2009-03-22 02:06:06
  • 김구 회장, 복지부장관 면담 일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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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현재 진행 중인 전문카운터 약사감시와 같은 대형 감시는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21일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경기도약사회 임원워크숍에서 약사감시와 관련된 전재희 장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 회장은 "약사감시와 관련해 최근 전 장관과 30분간 면담을 했다"며 "약사회를 흠집 내기 위한 감시가 아니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언론에서 카운터 문제가 이슈화되니까 약사회에 자숙하라는 의미로 약사감시를 해석해 달라는 장관의 답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약사감시가 있을 때 약사회 임원들과 같이 논의하기로 장관과 약속했다"면서 "이번 카운터 약사감시와 같은 스트레스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기총회 당시 약사감시로 인해 약사들이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자 전 장관은 약사회 축제의 날인데 그 날만은 약사감시를 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는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약사 정체성 확립에 대한 강연을 통해 ◆약대 6년제 개편 ◆의심처방 응대 의무화 ◆DUR제도 시행 ◆소포장 의무화 ◆향정관리 처벌 완화 ◆소득세 원천징수 개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등 그간의 성과에 대한 설명했다.

김 회장은 "국립의료원 성분명 처방 시범 사업의 경우 품목 선정 등 문제가 많았던 만큼 국공립병원으로 확대해 시범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는 의약정 합의사항인 처방전 2매 발행 강제화와 지역 처방목록제출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약대 6년제에 대비, 약학연수원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향후 회무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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