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대웅, 오너 2세 경영구도 변화에 관심
- 가인호
- 2009-04-23 1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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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2세 전진 배치…한미, 2세들도 본격 경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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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윤재훈 부회장 체제로 재편되면서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오너 2세들의 경영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최근들어 오너 2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는 등 경영수업을 본격화 시키고 있어 향후 이들 기업의 행보가 주목된다.

결국 이번 인사는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이 그룹에 대한 경영전반을 관리하고, 대웅의 핵심기업인 대웅제약 경영권을 차남인 윤재훈 부회장이 맡으면서 오너 2세 경영구도가 전면 개편되는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대법대 출신인 윤재승 부회장은 1995년까지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으며 이후 대웅제약 감사로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한후 지금까지 대웅제약 경영을 맡아왔다.
반면 윤재훈 부회장은 지난 1992년 대웅제약 기획실장으로 첫발을 내딛은 후 대웅상사, 한국 알피 쉐러 사장을 맡는 등 주로 계열사 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장남 윤재용씨는 기존대로 대웅식품 대표를 맡게되며, 딸 윤영씨는 대웅경영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최근 대웅과 대웅바이오의 합병으로 윤영환 회장과 4남매의 지분율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영환 회장이 9.09%로 지분율이 하락한 반면, 윤재승 부회장이 윤영환 회장보다 높은 12.24%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로 등극한 상황이다.
장남인 윤재용 사장은 10.43%, 대웅제약 부회장으로 발령받은 2남 윤재훈 부회장이 9.37%, 딸인 윤영 원장이 5.2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약품도 임성기 회장의 자녀들이 올해 초 잇따라 승진하면서 향후 경영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이 최근 등기이사에 등록되는 한편 사장에 선임되면서 경영전면에 나서게 됐다.
임종윤 사장은 북경한미약품 경영을 총괄하면서 신사업분야를 총괄하는 Business Development(BD)총괄 업무를 맡아 입지가 더욱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보스턴대학을 졸업한 임종윤 씨는 지난 2000년 한미약품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한 후 북경한미약품 기획실장, 부총경리(부사장), 총경리(사장)를 거치면서 지난 5년간 북경한미약품 평균 성장률을 약 40% 끌어올리는 등 경영능력도 인정받았다.
또한 올초에는 임성기 회장의 둘째 아들인 임종훈씨가 경영정보 담당 상무로 승진하며 회사 재무를 담당하며, 장녀인 임주현씨는 인재개발 담당 상무로 발령 받아 인력 스카웃 등 인사관련 업무를 맡고있는 등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미약품의 경우 대웅제약과는 달리 임성기 회장이 절대다수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임성기 회장이 19.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임종윤 사장이 1.11%, 임주현 상무가 1.12%, 임종훈 상무가 1.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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