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앞서 약사 '의료인' 포함 급선무"
- 허현아
- 2009-05-07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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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완균 교수, 의사 반대 무릅쓰고 약사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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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대 신완균 교수는 7일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약학대학 6년제에 따른 실무실습 및 프리셉터 양성방안’을 다룬 분과 세션에서 “6년제의 성패가 여기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병원, 약국, 제약, 연구 분야별 전문약사를 지향하는 실무 실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실무실습 커리큘럼 설계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실무교육의 실효성이 발휘되려면 병원 등 실제 현장에서 약사의 임상 활동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건으로 ‘의료인’ 편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신 교수는 “의료인이 아니라는 법적 제약 때문에 약사가 전문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국내 약사들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질환상태와 약물동태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차트를 참조하는 일조차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약사의 임상 전문성 요구를 실제적으로 접하는 병원약국에서는 약물동태 모니터링 등에 따른 복약지도와 약제서비스가 한정적으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수가산정의 비현실성 등으로 실무 수행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누차 제기돼 왔다.
신 교수는 이와관련 “약대 6년제를 시행하는 다른 나라들도 약사가 의료인의 지위를 가지고 약료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약대 6년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의사의 반대를 무릎쓰고라도 약사회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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