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약 "원로·선배약사님 감사합니다"
- 강신국
- 2009-05-08 11:10:48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어버이날 맞아 위로연 열어
- AD
-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 신청하기

이범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님이 있고 자식이 있듯이 선배약사님이 있고 후배약사가 있다"며 "지난날 선배약사님들의 노고와 고통속에 오늘의 약사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자작시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를 낭독해 원로약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어머니 황량한 벌판 구부러진 언덕길 따라 나에게로 다가 오시던 님이시여 당신은 정녕 나의 어머니이신가요. 열달동안 뱃속에 품으셨다. 목숨 걸고 아픔 견뎌 낳아주신 어머니! 엄마 젖꼭지 입에 물고 마냥 행복했던 나의 아기시절. 어머니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아낌없이 젖으로 빨려 주셨던 어머니. 어머니 생명 모두다 내주면서 까지 키워 주신 어머니. 어머니 사랑밖에 이 세상 어디서 진실한 사랑 찾나요. 운명의 힘에 밀쳐져 가정을 떠나 셨지만 6.25전쟁 터지자 다섯 살 아들 구하려 키 큰 외할아버지 보내주신 어머니 삼태기 지게에 실려 생전 처음 기차 타고 밤새 통통배 타고 포근한 어느 남쪽 바닷가로 어머니 만나러 갔었지요. 생이별 후 얼마만인가 어머니의 뜨거운 포옹! 물씬 풍겨오는 어머니의 젖냄새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고, 행복했던 순간 망망히 행상 나가시던 어머니. 어머니 떨어지기 싫어 발버둥 치며 울부짓던 나. 저 멀리 떠났던 어머니, 어느새 돌아와 울다 지쳐 잡든 나의 얼굴에 방울방울 떨어뜨린 물방울 솜사탕처럼 달콤했던 어머니의 뜨거운 눈물. 애처로이 홀로 남겨둔 자식 생각에 피 토하며 가슴병 앓는다는 어머니 소식. 꿈에도 잊지 못할 어머니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신앙촌 외떨어진 쓸쓸한 벌판 언덕길로 표표히 걸어 오시던 님이시여. 당신은 정녕 나의 어머니이신가요 . 나의 작은 가슴을 아프게 저몄던 까칠하고 지치신 님의 차가운 손. 어머니! 어린 나이 님 구할 길 없어 몸부림 칠때 하얗게 눈 내리던 어느 겨울밤. 홀연히 세상 떠나신 나의 어머니 망우리 어딘가에 잠드신 어머니 산을 돌아도 계곡을 헤쳐 보아도 찾을 수 없는 나의 어머니 나의 가슴속 황량한 벌판 언덕길 넘어로 저 멀리 떠나가신 님이시여 당신은 정녕 나의 어머니이신가요. 나를 홀로 남겨두고 가신 나의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이범식 작)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신선하다" vs "호객 행위"…대형약국 스타 마케팅 논란
- 2창고형약국 절도 범죄 표적…17일간 317만원어치 훔쳐
- 3제약공장 살균제 혼선 풀리나…살포자제 유예 협의 진전
- 4기등재 1차 재평가 1만1959개...478개 품목 감소
- 5창고·팩토리 약국 명칭 최소 200곳 영향권…혼란 불가피
- 610월 7일부터 복지부 국감…13일 식약처, 16일 공단·심평원
- 7에스티팜, 1년 새 연구인력 30% 확대…mRNA 조직도 신설
- 881억 회수 불확실한 씨티씨바이오, 적자 자회사에 4억 대여
- 9한국릴리 ‘레테브모’ 내달 등재 유력...약가유연계약 합류
- 10비대면진료 시행령 입법예고…처방일수·지역 제한은 미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