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원, 순이익 증가 불구 부도율 상승
- 박동준
- 2009-07-31 1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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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성·재무구조 악화…부채비율 300% 돌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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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약국·한약방의 연평균 영업이익이 1억515만원, 순이익이 9414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의원·한의원·치과의 연평균 영업이익은 2억8164만원, 순이익은 2억559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발표한 '2009년 소호(SOHO) 업종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약국·한약방의 영업이익은 2005~2006년의 연평균 영업이익 8997만원에 비해 14.5% 증가한 1억515만원으로 조사됐다.
소포 업종리포트는 KB국민은행연구소가 전국 280만명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50개 세부업종별 매출지수(생산지수), 재무제표, 대표 사업자 경영실적, 부도율 등을 분석한 자료이다.

다만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국 등은 증가율이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 즉 부채비율도 상승하면서 수익성과 재무구조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실제로 2005~2006년 약국 등의 부채비율은 182.4%에 머물렀지만 2007~2008년에는 부채비율이 371.9%로 두 배가 넘게 폭증했다.
이 같은 약국 등의 최근 2년간 평균 부채비율은 전체 업종 가운데서도 5위권에 포함될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약국 등의 급격히 상승한 부채비율을 가늠케 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 역시 부채비율이 2005~2006년 294.6%에서 2007~2008년에는 331.8%로 상승,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악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 등의 부도율도 지난해에 비해 상승하고 있는 경향을 보여 연구소는 현재 1.27%인 부도율이 1년 이내에 1.63%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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