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사찰 당한 약사, 불안에 떨고 있다"
- 박동준
- 2009-08-18 12:18: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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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약사·가족 촬영물 공개…엄윤섭씨 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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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약사와 가족이 촬영된 기무사 민간인 사찰 추정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고 정부 차원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민노당은 '국군기무사령부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피해자 증언 및 2차 동영상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기무사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지난 총선에서 민노당 관악을 후보로 나선 엄윤섭씨와 부인인 약사가 촬영된 영상 및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RN
민노당에 따르면 기무사측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엄씨의 일상 모습과 부인인 약사가 약국 문을 여는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기자회견을 통해 엄씨는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이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엄씨는 "영상을 보기 전부터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생업을 위해 일을 하는 작업실 앞에서까지 동영상을 촬영한 것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집사람이 사찰 소식을 듣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불안에 떨게 하는 불법 민간인 사찰은 가정 파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노당은 기무사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책임있는 해명이 없다는 점에서 19일에는 그 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추가 영상을 새롭게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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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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