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민간인 사찰영상, 개국약사도 포함"
- 박동준
- 2009-08-13 1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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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의원, 관악구 소재 약국도 촬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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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이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로 추정되는 내역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동영상에는 약국과 약사까지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민노당 이정희 의원실에 따르면 언론에 일부 공개한 동영상 외에 기무사측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관악구의 한 약국과 약사까지 촬영된 장명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정희 의원실은 기무사가 약사를 직접 사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해당 약사의 가족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인물도 함께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민노당측은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이 소규모 약국의 약사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정희 의원실 관계자는 "동영상에 포함된 인물들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현재 정확한 명단을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특정 인물을 사찰하는 과정에서 관련 인물인 약사와 약국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본 동영상에는 약국과 약사가 분명하게 촬영돼 관악구에 소재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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