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약가 대폭 손질…"제약기업 설땅없다"
- 가인호
- 2009-08-25 08:30: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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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회장단회의서 공동대응키로, R&D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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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네릭 약가를 5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복지부 TFT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제네릭 약가인하가 현실화 될 경우 국내기업은 사실상 경영을 지속할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업계의 공동대응이 가시화 될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약협회는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약가제도 개선 방침에 대해 공동대응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서는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침에 대한 현안보고와 함께, 현실적인 약가제도 개선이 이뤄질수 있도록 이번주 중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키로 논의했다.
제약협회 고위 관계자는 “오늘 회장단 회의서는 정부의 제네릭 약가제도 개선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논의가 이뤄졌다”며 “제약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검토해 이번주 중으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제약기업 대표들은 제네릭 약가제도 개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모 CEO는 “제네릭 가격을 오리지널 대비 절반이하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사실상 제약사들의 R&D투자를 가로막는 조치”라며 “계속되는 약가규제에 제약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대다수 제약사들이 제네릭에 의존하는 경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가를 무차별적으로 깎겠다는 정책은 제약업을 포기하라고 종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한 제약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향후 복지부 TFT에서 결정될 제도개선안이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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