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발표 전격 취소
- 최은택
- 2009-12-14 17: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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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언론에 통보…보건산업포럼도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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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인센티브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안 발표 기자 브리핑이 전격 취소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 TFT 임종규 국장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던 보건산업 발전포럼 토론도 무기한 연기됐다.
복지부는 14일 오후 5시께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로 잡힌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 브리핑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언론에 통보했다.
이번 브리핑은 복지부 TFT가 5개월여를 준비한 내용으로 제약업계는 물론이고, 각계의 초미의 관심사여서 취소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등에 따르면 복지부 TFT 임종규 팀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의 제도개선안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의 반발을 사 불안한 행보가 감지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하지만 개정안 중 어떤 내용 때문에 일정수정이 불가피하게 만들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복지부 브리핑이 전격 취소되면서 같은 날 오후 2시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열리기로 했던 보건산업 발전포럼 제4차 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임 국장이 이날 정부의 제도개선안을 주제로 발표키로 했는데, 브리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포럼도 덩달아 취소된 것이다.
한편 임 국장 접촉이 안돼 복지부 핵심라인을 제외하고는 사태의 진위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 일정이 돌연 취소되면서 보건산업 발전포럼에 패널로 참석키로 한 단체 관계자들에게도 정부안이 통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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