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규약 인프라 구축…"영업 체질 개선부터"
- 가인호
- 2010-02-22 06:47: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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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이트 심의위원 11명 구성, 내달초 세부규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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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새로운 공정경쟁규약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기존 영업-마케팅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학술 마케팅 강화 등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3월초 세부규칙이 마련되는 등 규약시행을 위한 환경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투명경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녹십자 조순태 사장, 유한양행 오도환 전무, 중외제약 김정호 전무, 보령제약 김영하 전무, 울산 아산병원 홍진표 교수 등 공정규약을 심의할 위원 11명을 최종 확정했다.

규약 심의위원들은 공정경쟁규약 상담 및 지도 및 고충처리를 주업무로 하며 제약사들의 기부행위 적정성 여부와 학술대회 참가지원금 관리도 심의하게 된다.
또한 제약사들의 학술대회 후원과 제품설명회 참가자 지원, 강연자문료 및 전시 적정성 여부 등도 심사한다. 공정경쟁규약 위반 제약사 등에 대한 조사 및 조치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규약 심의위원회의 경우 현재 광고심의와 유사하게 제약사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통과, 수정, 부결 등의 방법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처럼 공정경쟁규약 심의위원 구성 및 세부규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무리 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경쟁규약 시대를 맞아 처방 유도를 위한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마케팅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
이는 4월 이후 제약 영업 환경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리베이트 영업에서 탈피, 학술 마케팅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업계의 영업·마케팅 체질 개선 필요성에 따라 모든 제약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영업-마케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규약이 4월부터 시행하면 제약업계는 기존 영업·마케팅 방식을 버리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제약사들이 충분히 내용을 숙지할수 있도록 협회차원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측은 "리베이트 등이 터지면서 공정위의 또 다른 개입을 부를 경우 제약계는 지금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수 있다"며 "제약사들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 또 다른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팜은 새롭게 시행되는 공정규약 세부내용을 포함,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방안을 조명할 수 있는 미래포럼을 오는 3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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