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약국 긴급 호출땐 '품앗이 약사' 출동
- 강신국
- 2010-03-10 1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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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약, 119 품앗이 약사제 호평…소형약국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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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에 따르면 이영란 부회장을 주축으로 20명의 품앗이 약사들이 나홀로약국들의 호출을 기다리고 있다.
20명의 품앗이 약사는 개업준비 약사나 폐업한지 얼마 안되어 쉬는 약사, 시간제 관리약사들이 참여한다.
실제 품앗이 약사들의 활동이 빛을 발한 일도 많았다. 지역 P약국 약사가 급성폐혈증으로 갑자기 쓰러지자 119 품앗이 약사가 출동한 것.
즉 약국 문을 닫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품앗이 약사의 활동은 P약국에 단비가 같은 존재가 됐다.
품앗이 약사들은 순번제로 P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4월까지는 개업을 준비 중인 임선영 약사가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신혼여행을 떠난 약사를 대신해 약국을 봐준 일부터 아이 세명을 둔 나홀로 약사가 아이가 갑자기 아파 품앗이 약사들을 호출한 일도 있었다.
품앗이 약사들을 이끌고 있는 이영란 부회장은 "약국 자리를 비우기 힘들거나 갑자기 용무가 생겨 약국을 폐문해야 되는 상황에서 품앗이 약사들에게 연락을 하면 된다"며 "이용한 약사들의 반응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 근무약사위원장이기도 한 이영란 부회장은 "지부차원에서 품앗이 약사제도를 시도 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나홀로 약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함삼균 회장도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라며 "나도 근무약사가 부족해 한번 이용해 봤는데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함 회장은 "갑자기 일이 생겼을 때 약국을 폐문하지 않고도 개인용무를 볼 수 있어 나홀로약사들에게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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