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녹십자, 삼천리제약 M&A 경쟁 나섰다
- 가인호
- 2010-03-17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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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 실사 마무리단계, 이달중 입찰 통해 매각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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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아제약과 녹십자는 원료전문제약사에 대한 인수합병이 성사됐을 경우 외형성장은 물론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M&A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즈치료제 성분인 ‘지도부딘’을 보유하고 있는 원료전문 중견제약사인 삼천리제약이 M&A 시장에 나와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합병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삼천리 제약이 최근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현재 상위제약사들이 인수를 위해 치열한 경합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제약 모기업인 삼천리그룹은 올초부터 매각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미 예비입찰을 마치고 매각 대상자들의 실사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천리제약은 이달중 최종 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삼천리제약의 인수합병이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것은 동아제약과 녹십자 등이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
이는 삼천리제약이 보유한 원료자체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완제부문의 인수합병이 아닌 원료부문의 M&A라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아제약과 녹십자는 올해부터 M&A경쟁에 본격 가세해 실사와 인수 타당성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내제약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인수대상 기업이 삼천리제약인지 아닌지는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삼천리제약이 매력적인 회사라는 점에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도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삼천리제약 M&A는 동아제약과 녹십자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천리제약은 2008년 기준으로 455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원료전문 중견제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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