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1원 낙찰 재현…과열 경쟁 '심화'
- 이상훈
- 2010-06-16 06:44: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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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10곳 동가 제시…개성 6개 그룹 낙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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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정 그룹에서는 0.1%(상한가 1000원 기준 낙찰가 1원) 투찰액을 제시한 업체가 무려 10개소에 달해 우려했던 과다경쟁이 현실화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나라장터를 통해 DEXTROSE 5% 500ML 등 1,434종(31개그룹)에 대한 의약품 공급 계약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31개 그룹 가운데 26개 그룹이 낙찰됐고, 나머지 3개 그룹은 재입찰, 1개 그룹은 유찰됐다.
개성약품이 가장 많은 6개 그룹, 태종약품 3그룹, 부림약품 3그룹, 서울지오팜 3그룹, 남양약품 2그룹, 지오영네트윅스·약진이메디스 등 9개 업체가 1그룹씩 낙찰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암로디핀과 아스피린 계열 의약품 등 대형품목이 다수 포함된 26번 그룹(그룹별 비율입찰)에 13개 업체 몰려 과열 경쟁 양상을 보였다.
스타팜텍과 태영약품은 예가(15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탈락했고, 나머지 10개 업체는 투찰액 0.1%를 제시, 낙찰예정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동가를 제시한 업체는 웅진팜, 개성약품, 아세아약품, 청호메디칼, 에이치케이메디팜, 신영약업, 우리약품, 성도약품, 제이팜주식회사, 광림약품, 스타팜텍, 태영약품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훈병원 입찰이 1원 낙찰로 주목을 받았다면, 일산병원 입찰에서는 0.1원(상한가 100원 의약품의 경우) 낙찰가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일산병원 입찰에서도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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