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15일부터 입찰…저가낙찰 예의주시
- 이상훈
- 2010-06-12 06:44: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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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오더 받은 일부 도매상 저가낙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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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일산병원 입찰에서도 저가낙찰이 이어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5일 나라장터를 통해 DEXTROSE 5% 500ML 등 1,434종(31개그룹)에 대한 의약품 공급 계약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기간은 11일부터 15일 10시까지며 개찰은 15일 11시에 시작된다. 다만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입찰방법은 기본적으로 제한경쟁입찰에 따르며, 12번과 15번, 23번, 26번 그룹은 비율입찰, 나머지 그룹은 단가총액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단 업계 관계자들은 보훈병원 입찰보다는 덜하겠지만, 일산병원 입찰 역시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실거래가 상환제 하에서는 저가 낙찰이 되더라도 실거래가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1원 낙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일산병원 입찰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며 “일산병원 입찰에서도 지난해처럼 상식 밖의 낙찰가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지난해 입찰에서는 ▲중외 포란 등 84품목 신영약업 3.4% ▲마이토닌정 등 84품목 아세아약품 1.8% ▲오뮤카르핀점안액 등 84품목 신영약업 3.4% ▲모티뮤엠정 등 84품목 신영약업 8.4% 등 극심한 저가낙찰이 진행된 바 있다.
모 입찰전문 도매업체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진행된 입찰을 볼 때 일부 특정 도매상들이 의약품 경매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또한 일부 제약사들의 오더를 받은 특정 도매상들이 저가낙찰로 독식을 이어갈 것 같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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