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약국, 근무약사 결원시 보조원 대체 조짐
- 강신국
- 2010-12-04 06: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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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벌제 여파에 인건비 줄이자"…구조조정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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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약국가에 따르면 2.8% 수금할인 정책이 근무약사 채용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문전약국들의 수익 구조가 조제수입은 인건비, 관리비, 임대료에 사용하고 사실상 결제할인 매출이 약국장 실제 수익이었다.
그러나 문전약국들이 결제할인 수입이 반토막 날 위기에 놓이자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병원 인근 문전약국의 약사는 "경영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인력조정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면서 "기존 채용 약사는 유지를 하고 결원이 발생하면 차등수가를 감안해 채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차등수가가 약사 채용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아마 30~40건만 초과해도 약사 없이 삭감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문전약국들이 조제보조원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산병원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는 "문전약국의 경쟁력 중 하나가 빠른 조제시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급여가 저렴한 보조원을 채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그러나 회전기일 조정 등으로 이미 준비를 마친 약국들도 많아 근무약사 인력 시장의 큰 변화는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어차피 의약품 조제는 약사가 해야 한다는 원칙이 아닌 차등수가 때문에 근무약사를 채용한 것 아니냐 의견이다.
문전약국 근무약사들도 분위기 썩 좋지는 않다는 의견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주변 문전약국의 근무약사는 "약사 1인당 75건 기준은 시간외 빼고 보호환자 빼기 때문에 100건 혼자해도 삭감액은 30-40만원 밖에 안된다"며 "월급이나 상여급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많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결국 쌍벌제 파도가 문전약국 구조조정, 즉 근무약사 인력 시장에도 여파를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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