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대뉴스]⑥일반약 슈퍼판매와 심야약국
- 박동준
- 2010-12-21 0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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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심야응급약국 등 국민 눈높이 맞추기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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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및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더 이상 이를 방치할 경우 경제부처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요구를 방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의 반로였다.
올 연말까지 지속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은 임시방편에 불과한 대책으로 회원들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내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는 반드시 유지돼야 할 사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새벽시간까지 약국을 지켰던 심야응급약국 약사들의 눈물겨운 노력은 MBC 불만제로가 약국의 무자격자 실태를 고발하면서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불만제로를 통해 드러난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과 이를 용인하는 약사의 모습은 의약품은 약사의 손을 통해서만 국민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는 약사회의 주장을 무색케 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불만제로 보도에 이어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조제실 개방 등 클린조제 운동은 약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국의 윤리경영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가 사회적 요구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사회가 스스로 변화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의약품에 대한 독점권도 유지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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