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도 도매자본 약국개설 저지 비대위 구성
- 박동준
- 2011-02-17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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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서 대응책 결의…양호 회장 "행동으로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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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약사회는 성동구약사회와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 간에 벌어진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매입 논란을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신을 발송한다.
17일 시약사회는 대의원 2011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도매자본 약국개설 비대위 구성 ▲대회원 서신 발송 ▲성명서 채택 등을 통해 보덕메디팜 사태에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같은 대응은 대의원 자격으로 총회에 성동구약 양호 회장 등의 강력한 요구를 전체 대의원들이 찬성하면서 현실화된 것으로 현장에서 임 대표가 즉각 약국개설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채택되기도 했다.
성명서를 통해 대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유발하고 약사들을 기만한 보덕메디팜의 약국 개설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약국개설 시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도덕적 양심을 저버린 보덕메디팜은 반드시 1만여 회원들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대의원은 "쥴릭 사태 등에서 약사 회원들은 도매업계에 힘을 실어줬다"며 "약국 개설을 시도하는 도매업체 대표가 구약사회장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운운하는 상황을 더 이상 참아야 하는 것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오 대의원은 "우리의 힘은 단결과 행동이다"며 "도매자본이 더 이상 약사회를 우습게 보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사실 관계를 소상히 알리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사태에 대해 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약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사태의 책임을 임 대표로 규정하고 보덕메디팜과 불미스러운 관계를 가진 바가 없다는 민 회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지적이 나오면서 강응구 서울시약 부회장이 발언을 한 대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성동구약과 임 대표의 합의를 주선한 바 있는 강서구약 최두주 회장은 "성동구약과 민 회장의 뜻은 모두 같았다"고 하고 "앞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며 내부에서 분열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총회를 통해 대응방향이 결정되자 성동구약 관계자들은 다소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서울시약이 이를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양호 회장은 "회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약 집행부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무를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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