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림 회장 "임맹호 대표와 밥한끼 먹은적 없다"
- 박동준
- 2011-02-17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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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해성 소문에 강력 해명…"합의 결렬은 임 대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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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 회장은 그 동안의 다소 중도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매입을 놓고 벌어진 논란의 책임을 임맹호 대표에게 돌리며 강도높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17일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민 회장은 "일부에서 시약사회장이 도매협회장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회장이 임 대표와 거래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음해성 소문을 온란인에 퍼트리고 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심지어 서울시약 모임원이 보덕메디팜을 통해 돈을 벌어 그 가운데 1억을 회장에게 넘겼다는 말까지 있다"며 "보덕메디팜 임 대표를 비롯한 누구와도 밥 한끼 먹은 적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회장은 보덕메디팜 사태에 대해 임 대표가 약국을 개설코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고 규정하고 그 동안의 합의가 불발된 것도 임 대표에게 책임을 돌렸다.
민 회장은 "임 대표는 성동구약과의 합의 과정에서 이미 자신은 빠져 나가려는 마음을 먹고 온 것 같다"며 "이 자리에서 협상 결렬의 책임은 철저히 임 대표에 있음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임 대표는 처음에는 원룸을 한다고 하다가 결국 약사 출신 며느리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꼼수를 폈다"며 "부지 매입 당시부터 임 대표는 약국을 개설하려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약사직능 말살에 대한 단호한 대처"라고 하고 "이제는 내가 앞장 서겠다"며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다만 민 회장은 자신에 대한 음해성 발언이 지속될 경우에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민 회장은 "시약사회장에 대한 인신 공격성 발언을 확대재생산 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이 시간 이후에도 이 같은 비난이 계속된다면 어떠한 조사도 의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오건영 대의원은 "조사 의뢰 등은 회원을 협박하겠다는 것이냐"며 "민 회장이 보덕메디팜 사태과 관련해 임 대표에게 성동구약의 입장을 따르라고 하는 등 행동한 것이 뭐가 있느냐"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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