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 능가하는 천연물신약 개발"
- 영상뉴스팀
- 2011-04-28 1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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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설약대 학장에게 듣는다] ⑬순천대 약대 김훈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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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약대의 경쟁력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그 핵심 구심점이자 원동력은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이하 천연물개발센터)와 연구약학 트랙 특성화 정책 그리고 농업생명바이오와 연계된 약학 시너지 극대화다.
이에 대해 순천대 약대 김훈 학장은 “산학연이 연계된 환경성 질환 관련 천연물 신약 개발로 향후 10년 내 지역경제 발전과 제약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천연물개발센터에 대한 기대가 높다.
천연물개발센터는 순천대 약대와 순천시가 공동투자한 재단법인이다.
‘타깃 신약’은 환경성 질환 관련 천연물 신약으로 향후 10년 간 100억원의 시 예산이 지원된다.
연구약학 트랙도 순천대 약대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이와 관련해 김 학장은 “6년제 약대 설립의 기본 취지는 임상·연구약학 강화에 있다”며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한 ‘연구약사 인력’ 배출과 장학인센티브제의 구축은 순천대만이 가진 약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탄탄히 구축된 농업생명바이오 관련 기반 학술자료와 인력은 약학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순천대 약대는 2015년까지 20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명실공히 지역 명문약학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김훈 학장과의 일문일답.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순천시의 지원은. =향후 1년에 1억원씩 10년 간 총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이미 조례가 통과된 상태로 올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약학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이러한 지원은 보기 드문 예라 할 수 있다.
-제약사와의 신약개발 협력 체계는. =녹십자, 명인제약 등과 인력 교환·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조만간 이를 더 구체화시켜 양질의 약사인력 배출과 산학연 관계를 리딩하겠다.
-연구약학 트랙 특성화란. =6년제 약대의 본래 취지는 임상·연구약학 강화에 있다. 순천대 약대는 연구약학 트랙을 살려 대학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순천대 약대의 장단기 비전은. =단기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의약발전에 기여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천연물을 이용한 환경성 신약 개발에 매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제약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
-순천대 약대만의 강점은. =농업생명바이오 관련학과, 한약자원학과, 웰빙자원학과 등 기초약학이 튼실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학문과 연계해 약학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하겠다. 이는 곧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신약개발에도 괄목할 성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
-신설 약학관 소개는. =약 70억원을 투입해 작년 12월 완공했다. 당초 사회과학대로 추진됐으나 약대 신설과 맞춰 용도변경 했다. 현재 교내 사정상 사회과학대와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향후 구조 공간적인 면을 감안해 더 나은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기자재의 경우, 작년과 올해 각각 2억원 상당의 실험기구를 구입했다.
-순천대 약대의 학습목표(인재상)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살필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약사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다.
-순천대 약대 현 교수진 구성과 향후 충원 계획은. =약대 추진 당시 생물환경학과·생물학과 교수 2명을 약대로 발령했다. 올 3월 국내 유수의 제약사 신약개발팀장과 식약청 공직약사를 각각 2명·1명씩을 교수로 임용했다. 올 8월에는 3명의 교수를 더 채용할 것이고, 2012년도 6명, 2013년도 4명, 이후 2명을 더 충원해 총 20명의 교수진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순천대 약대생들의 특전은. =연구약학 트랙 장학생의 경우, 학부 4년과 대학원 2년 동안 장학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정원의 40%(10명)를 지역할당제로 선발했다.
-지역 종합병원들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 계획은. =순천의료원 등 지역 내 대형종합병원과 상호협력할 수 있는 MOU를 체결했다. 이들 종병 내 의사·약사 등은 물론 여수·광양·순천시약사회장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다. 장장기적으로는 순천대 의대 유치 계획도 구상 중이다.
-적정 정원과 향후 정원증원 계획은. =신설 약대의 경우, 적정 정원은 50명 정도는 돼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는 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진다. 아마도 40명까지는 증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2년도부터는 정원 외로 5명까지 더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활용할 생각이다.
-순천대 약대 초대 학장으로서 계획과 포부는. =3가지 목표와 계획으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양질의 약학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교원 확보에 진력하겠다. 둘째, 약대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셋째, 국제협력의 기틀의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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