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상반기 완제의약품 수출계약 '봇물'
- 최봉영
- 2011-05-20 1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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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보령·대웅 등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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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사들의 해외 공략은 원료나 기술 수출 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체결되고 있는 수출 계약은 완제의약품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곳은 한미약품, SK케미칼, 삼진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이다.
한미약품은 미국 머크(MSD)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한 2차례의 수출 계약을 통해 30개국으로 완제품을 수출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적 다국적제약사인 미국 머크와 국내시장 공동 판매 및 아시아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SK케미칼은 사우디 S.C.P와 소염진통 패취제 '트라스트'의 사우디 현지 판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SK케미칼은 1999년 국내 최초로 EU 지역에 오메드를 완제 의약품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EU, 미국, 남미,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호주 등 세계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필리핀 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중미지역 국가에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란 헬스케어그룹인 오미드 다루사와 3년간 17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액상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과 호르몬요법제 '루피어' 해외진출을 확정했다.
대웅은 현재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이라크 등에도 제품 등록을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중동 주요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멕시코 의약전문 기업인 스텐달사와 카나브 독점 판매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보령제약은 내년부터 카나브 완제품 1600만달러를 수출하게 되고, 로열티 등을 합산할 경우 예상 수익은 2260만달러에 달한다.
카나브 수출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및 유럽 등으로 진출해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은 2013년 발매예정인 카나브 이뇨제 복합제에 대한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더 큰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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