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때문"…제약·도매, 서로 앓는 소리
- 이상훈
- 2011-07-05 12:2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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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보상 늦어져 골치" VS "통상적 수준에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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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약국주력 A도매업체 사장은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의 차액보상을 시시각각으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제약사들의 결제가 늦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일부 제약사는 지난해 12월 약가인하 품목에 따른 약가 차액보상액 결제를 미루고 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주장이다. 무려 6개월 이상 결제가 미뤄지고 있는 셈이다.
또 다른 도매업체 사장도 "매달 약가인하품목이 쏟아지고 있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다"면서 "여기에 일부 제약사들의 늑장 결제는 도매업체를 더욱 힘들게 한다"고 토로했다.
반면 제약사는 원칙적으로 약가차액을 보상해주고 있다고 항변했다.
B제약사 관계자는 "약국이나 도매업체에 차액을 보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도매상에 대한 차액보상이 6개월 정도 늦어지고 있는 것은 잦은 약가인하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해명했다. 약가인하액이 적게는 1원인 경우도 많아 일부 영업사원들이 6개월, 길게는 12개월치를 한꺼번에 보상하는 사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제약, 도매 모두 매달 1일을 기준으로 그달 약가인하품목에 대한 차액보상을 해주기 위한 정산작업으로 업무 과부하를 겪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오해가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C제약사 관계자는 "유통시장은 매달 1일이면 차액보상으로 혼란스럽다. 제약-도매업체간 갈등도 혼란 가운데 하나다. 이는 잦아진 약가인하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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