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병원, 노조 설립…"공공의료 역할 강화"
- 이혜경
- 2011-11-24 13: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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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명 설립 총회…100여명 조합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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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병원에 23일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병원 전체 직원 190여명(의사직 제외) 중 20여명이 지부 설립총회를 진행했으며, 24일 현재까지 100여명이 보건의료노조에 가입했다.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김남돈 지부장(방사선사)은 "의료 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동부병원은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노사민정으로 구성 예정인 '서울시 보건의료위원회'에 참여, 병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최우선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부장은 "병원 직원들은 보수제도 등 불합리한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를 계속해 왔지만 변화가 없었다"며 "앞으로 신의와 성실로 노사교섭을 통해 잘못된 것을 과감히 고쳐 나갈것"임을 다짐했다.
노조는 동부병원지부 설립이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노조 설립 계기가 되고,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노동조합 연대를 통해 서울시 공공보건의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 공공병원은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어린이병원, 서북병원, 서남병원, 은평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축령정신병원, 고양정신병원, 백암정신병원, 용인정신병원 등 총 13개 4610병상이다.
이들 서울시립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위탁운영되고 있는 보라매병원에는 공공노조 의료연대지부 서울대병원분회가 조직되어 있고, 서울의료원에는 서울의료원노동조합이, 축령정신병원에는 보건의료노조 축령병원지부가 설립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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