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경만호 회장...감개무량한 노환규 당선인
- 이혜경
- 2012-04-29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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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 열고 올해 예산·사업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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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회장은 오늘(29일) 오전 9시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끝으로 공식 업무를 마무리 짓게 된다.
이날 경 회장은 "200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앞 만보고 달려왔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친다"며 "의료기관기능재정립과 일차의료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했고, 정부와 대화를 시작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 개선과 건보단일화 헌법소원 위헌 판결 등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 회장은 "그동안의 회무를 4000여 페이지에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며 "새 집행부가 의료계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 회장은 "의협 회장은 항상 자신감에 차 있어야 한다"며 "과거 분열과 갈등의 모습을 지우고 회원이 선택한 새 회장을 중심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달 1일 공식 취임하는 노환규 차기 회장은 "2년전 평회원 자격으로 참여했던 대의원총회에서 축사를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면서 과격하다는 평가를 받은 저를 선출한 것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노 차기회장은 "의협회장에 당선되고 나서 수고한다는 격려와 함께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며 "시기와 질투를 하는 사람은 향후 3년간 회원의 질타를 받길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노 차기회장은 "회원들의 행복과 국민의 건강은 우리들의 손에 달렸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변화의 순간에서 대의원회는 매순간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서 많은 역할을 감당해왔다"며 "제36대 집행부가 성공적으로 회무를 수행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국 의료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의료계의 현실과 의사들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며 "존경 받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되어 단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태준 명예회장은 복지부에 쓴 소리를 뱉었다.
문 명예회장은 "의협 최고결정 기구인 대의원회 모임에 복지부 장·차관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의사와 대화를 하지 않고 국내 의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느냐"고 반문했다.
문 명예회장은 "보사부 장관 시절 의사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며 "의사를 대우하고 존중해야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문태준 명예회장, 김재정 명예회장, 노환규 37대 회장, 문정림 자유선진당 의원,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 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이동수 한국화이자 대표, 조순태 녹십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2년도 예산안으로는 전년도 보다 12.2% 증가한 384억8100만원이 상정됐다. 안건은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심의·의결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허정, 한동석, 장현재, 이혁, 박희봉, 기동훈 ▲특별 공로패 이원기, 김동익, 정만진, 진길남, 소동진, 최종욱, 송영우 ▲모범대의원 공로패 김익수, 박윤하, 이관식, 김병천, 류혜경, 이경열, 이선호, 양재수, 권오선, 김태헌, 손경선, 백진현, 유영근, 이석균, 이경수, 강지언 ▲모범지부 표창 부산, 울산, 경북, 충남 ▲유공회원 표창 조유영, 안동현, 김병수 ▲감사패 고 박준철, 김도형, 이재호, 김근영, 정재호, 임인석, 박상태 ▲모범임직원 표창 이재호, 조인성, 유화진, 최종현, 오복녀, 강철중, 이성미, 채남규 ▲모범부서 표창 대한의사협회 총무국 ▲제7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박경아 ▲제34회 녹십자언론문화상 이진한, 정명진, 권문수, 음상준, 김선경 ▲제19회 의당 학술상 정석훈 ▲2012년도 기초의학신진학술상 경동수, 강구현, 엄광현, 신현우, 이철우, 오인환, 민병우, 박지영 ▲유공직원 표창 권재일, 박장호, 신길생, 최영학, 장승준, 김태학, 이성미, 김은숙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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