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환자오면 조제실수 주의"…검수 또 검수해야
- 강신국
- 2012-06-07 1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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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 최창욱 이사, 만성질환·안과 조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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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최창욱 총무이사는 최근 조제실수 주의 환자군을 분류해 소개했다.
먼저 고혈압 당뇨환자들이다. 한 가지 종류의 질환을 가지고 최소 10년에서 많게는 30년 이상 처방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대부분 환자 자신이 의사이자, 약사인양 믿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혈압 당뇨환자 들이다. 오랜 세월 고혈압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기 때문에 후유증 증상으로 올 때 마다 약간씩 처방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조제약을 이 잡듯이 샅샅이 뒤지고 조그마한 이물질도 즉각 발견한다는 것이다.
처방이 변경된 날은 약국에서도 긴장하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나지 않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처방인 경우 조제실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게 최 약사의 주장이다.
다음은 안과 질환 처방이다. 안과 처방이 많은 약국들은 대부분 먹는 약도 있지만 안약만 조제하는 경우가 많다.
안약이 동일성분 동일 제품명 중에 1, 2, 4% 또는 0.1, 0.2 % 등 제약사에서 다르게 표시한다고 해도 약사들은 헷갈리기 쉽다.
만약 용량이 다른 제품이 투약됐을 경우 환자들은 귀막히게 알아챈다.
최 약사는 "조제실수로 안약이 잘못투약 됐을 경우 잘못된 안약을 넣지 않은 경우도 눈이 이상하다면서 약국에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보상요구 금액도 높다. 한국인 특유의 눈(시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이 한 몫 한다"고 설명했다.
최 약사는 "약국에서 처방조제 실수가 없도록 하면 아무 문제없겠지만 약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를 하게 된다"며 "무심코 한 조제실수로 인해 비용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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