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하얼빈서 조선족 방송 문화 축제
- 가인호
- 2012-09-17 16:05: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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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역서 조선족 어린이 모여 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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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02년부터 단독 후원하고 하얼빈의 ‘흑룡강조선어방송국(국장 허룡호)’과 베이징의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가 공동 주최하는 조선족 최대의 축제다.
이 대회는 피아노 연주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우리말과 우리글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15일 개막식에는 강덕영 대표가 지난 2006년 창단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이 ‘청춘무곡’, ‘아리랑’, ‘기쁜 날’ 등의 노래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서 이야기자랑과 글짓기자랑 결선이 치러졌으며, 개막식 후 오후 3시에는 하얼빈음악홀에서 노래자랑, 오후 6시에는 조선족예술관에서 피아노자랑이 열렸다.
강덕영 대표는 “이 축제를 통해 조선족들이 잊혀가는 우리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많이 느끼게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장차 세계무대에서 한국과 중국을 빛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렸으며, 노래자랑 부문에 ‘그리운 시절’을 부른 서예령 양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주최 측은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조선족 학생 2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각각 1천 위안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강덕영 대표는 “조선족 어린이들이 한글을 배우려고 하고 부모들도 가르치려고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사업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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