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환자 총진료비 219억원…가을에 많이 발생
- 김정주
- 2012-10-02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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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심사결정자료 분석…5년간 62억원 소요,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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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K59.0)' 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해마다 늘어 지난해 5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총 진료비도 늘어났는데, 지난해만 219억원이 소요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 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이 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3만3000명에서 2011년 57년8000명으로 5년 새 33.7%에 달하는 약 14만5000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6% 수준.
그만큼 건강?N머 진료비도 늘었다. 총 진료비는 2007년 157억원에서 2011년 219억원으로 5년 간 39.7%인 약 62억원 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8%로 나타났다.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2007년 17만3301명에서 2011년 24만1358명으로 약 6만8000명이 증가했으며, 여성도 2007년 25만9719명에서 2011년 33만7507명으로 약 7만8000명 증가했다.
성별 비율은 매년 약 1.4~1.5 수준으로 여성이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약 1.9%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0~9세의 소아와 아동이 29.9%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22.4%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성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세부 연령별로 보면 구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2011년 기준 20~40대 젊은 연령에서는 최고 4.9배까지 여성 변비환자가 많았고, 소아와 아동, 노인에서는 남녀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특히 변비 질환은 가을철에 두드러지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들은 봄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마다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진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변비는 대부분이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옳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계는 건강보험 심사결정을 기준으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과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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