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총력전…박, CD배포 Vs 조, 전화홍보
- 강신국
- 2012-12-05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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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가진 것 다 쏟아 부었다"…조 "실시간 여론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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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 선거캠프는 4일 약사 유권자들을 향해 캠프가 보유한 모든 화력을 집중했다.
투표용지가 도착한 4일부터 5일까지 당락을 좌우할 최대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승부수 CD 1만장 배포"=박 후보 캠프는 역대 회장 선거에서 4전 전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문자메시지, 팩스, 전화는 물론 마지막 승부수도 꺼내들었다. 1차 정책토론회 영상물을 담은 동영상 CD 1만장을 제작해 약국에 배포했다. 토론회 영상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해 달라는 것이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 전화, 팩스 홍보 등 할 수 있는 방법은 총동원했다"며 "CD 1만장도 약국에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조찬휘 후보측의 6000만원 세금추징 주장도 선관위 결정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조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기싸움을 이어 나갔다.

특히 조 후보 캠프는 각 지역에 퍼져있는 조직원들을 풀가동해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사력을 다했다.
6000만원 세금추징과 상근임원의 불법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2차 토론회 동영상 편집본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문자로 접속하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조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민초약사들의 반집행부 정서가 확고한 만큼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와 이탈표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박 후보 캠프에 비해 유권자 DB확보가 여의치 않아 팩스홍보 등은 하지 못해 선관위에 DB공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약사들 지지후보 기표 시작 = 4일 오후부터 약국에 도착한 투표용지를 받아보고 이미 지지후보에 기표를 한 약사도 나왔다.
경기 수원의 K약사는 "마음속에 후보자를 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기표를 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P약사도 "오후 4시경 투표용지가 도착했다"며 "내일 오전 기표해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후보들의 안타까운 심경과 다르게 유권자인 약사들은 후보자들의 무차별 문자메시지에 혀를 내둘렀다.
서울 성동구의 H약사는 "오늘 하루만 문자메시지를 40통 넘게 받았다"며 "대약 20통, 서울시약 20통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약사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기 성남의 S약사는 "누구를 찍어야 하냐"며 기자에게 되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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