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ERP 가동…보상액에 두달치 급여 추가지급
- 어윤호
- 2013-01-23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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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명 감원 예고…영업사원 8명중 1명 감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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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대표 이동수)는 최근 ERP 보상조건을 확정하고 80명(영업사원 65명, 관리자급 15명) 가량의 인력조정에 나선다.
화이자 영업사원이 약 500명임을 감안하면 8명중 1명 꼴로 퇴직이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보상조건은 이제까지 화이자가 진행해왔던 방식에서 2개월 급여가 더해진다. 2개월 급여분 추가지급은 노조와 사측의 협상을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이 회사는 그간 타 다국적사와는 달리 개인 근속년수 기준이 아닌 특정 연차 및 정년(55세)까지 남은 년수를 기준으로 보상조건을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에도 방식은 비슷하다.
입사 5년차 이하 직원은 근속 개월수의 50%, 그 이상 근무한 직원은 5년치 보상 개월수에 초과 근무 개월수의 25%를 합산해 보상액이 정해진다. 단 보상 상한선은 45개월이다.
만약 7년을 근무한 직원의 경우 36개월(60X1/2+24X1/4)에 보상 2개월을 더해 총 38개월치 급여가 지급되는 것이다.
정리해보면 5년차가 30개월+2개월, 7년차가 36개월+2개월, 10년차 이상이 45개월+2개월에 해당하는 퇴직 급여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노조측은 부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ERP설이 불거진 직후 노조는 규탄집회를 열고 임원감축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사측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노조는 회사의 감원 정책에 반대한다"며 "ERP가 시행후 절대 강압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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