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朱雀), 봉황인듯 장닭인듯….
- 데일리팜
- 2013-07-23 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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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와 용기 상징…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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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호랑이나 백곰처럼 우리에게는 친숙하지는 않지만, 신비로움과 더불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사방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믿음직한 그들이 바로 사신(四神)으로 청룡(靑龍), 백호(白虎), 현무(玄武), 주작(朱雀)입니다.
상상속의 신령한 동물인 사신은 동서남북의 네 방향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하늘 사방의 스물여덟 별자리와도 관련이 있으며 벽사와 음양조화를 이루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면 사신 중 그 첫 번째로 주작(朱雀)에 관하여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주작은 남방을 지키는 화(火)기운을 맡은 신으로 붉은 봉황을 형상화 하여 무덤이나 관(棺) 앞에 그렸습니다. 계절로는 화(火)기운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봉황이 도를 깨우치면 온 몸이 붉게 물들어 '붉은 봉황' 즉, 주작이 됩니다.
그 때문인지 형태는 봉황과 거의 비슷하며, 주작의 모습에 공작과 비슷하며 은빛을 띄고 있어 불새라고도 불리며 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작은 강한 양기를 지녀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는 존재로도 유명한데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주작을 '불사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붉은 색과 강한 양기로 인해 '불새'라는 명칭도 가지나 실제로는 서양의 '피닉스'처럼 몸이 불꽃으로 타오르지는 않습니다. 봉황이 왕을 상징하는 것과는 달리 주작은 재주나 수호를 담당 하는 새로 현자나 기술자 등 재주를 가진자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주작은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중 심판을 담당하는 재판관이기도 합니다.
이들 4신은 하늘의 사방(四方)을 지키는 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작은 남쪽의 수호신(守護神)이며, 남쪽에는 28수(宿) 중 정(井), 귀(鬼), 유(柳), 성(星), 장(張), 익(翼), 진(軫)의 7개 성좌(星座)가 있습니다.
그 형상은 시대마다 약간의 양식적인 변화는 있지만 현실과 상상의 동물이 복합된 봉황의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현재 주작도를 쉽게 접할수 있는 장소로는 경복궁 광화문의 홍예문에 가보시면 천장에 선명하게 그려진 주작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민화 속에서는 주작도를 어떻게 표현하였을까요? 일반적으로 우리 선조들은 민화 속에서 주작을 상상속의 동물인 만큼 환상적으로 그렸으나 현실속의 늠름한 장닭으로 그려놓아 친근감이 넘치게 하였습니다.
닭은 여명을 알리고,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로 여겼습니다. 장닭이 훼를 길게 세 번 이상 치고 꼬리를 흔들면 산에서 내려왔던 맹수들이 돌아가고 잡귀들이 모습을 감춘다고 믿어왔습니다.
닭은 흔히 다섯가지의 덕(德)을 지녔으며, 닭의 벼슬(冠)은 문(文)을, 발톱은 무(武)를 나타내며,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것은 용(勇)이며, 먹이를 보고 무리를 부르는 것은 인(仁 ), 때를 맞춰 울어 새벽을 알리는 것을 신(信)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닭의 모습을 보고 상상속의 주작으로 멋들어지게 그려내었던 우리 선조들의 풍류가 바로 주작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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