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아니지만 '가치'있는 '온글라이자' 대규모 임상
- 어윤호
- 2013-09-02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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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약 대비 '우월' 입증 실패...심혈관계 위험성 억제만으로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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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차 유효성 목표였던 위약 대비 우월성 입증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안전성 확보에는 성공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의 4상 임상인 SAVOR-TIMI53 연구는 제2형 당뇨병 성인환자 1만65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재까지의 연구중 가장 큰 규모의 임상이다.
연구에 참여환 환자 상당수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혈관중재술 경험 등의 고위험군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온글라이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키자 않았던 것이다.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다. 80% 가량의 환자들이 해당 질환으로 사망한다.
그만큼 당뇨병 환자에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필수적이고 같은 이유로 당뇨병치료제 역시 심혈관계 안전성에 민감하다.
김성래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DPP-4억제제가 심혈관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위험 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에게도 추가적인 심혈관 위험없이 자신있게 쓸 수 있는 약제를 입증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AVOR-TIMI53 연구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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