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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진열·마진전략 변경…월 매출 200만원 상승

  • 강신국
  • 2013-09-12 12:25:00
  • 성남 W약국, 개선작업 결과...7월 불황기에도 매출유지

분석과 진단은 끝났다. 경기도 성남시 W약국은 일반약 판매 활성화, 판매가 조정, 고객 상담기법 체득, 인테리어 개선 등을 목표로 약국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테리어 공사는 총 610만원이 투입됐고 공사는 이틀간 진행됐다. 고객 대기공간과 진열대 정리 위주로 진행된 부분 인테리어 공사였기 때문에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다.

먼저 의약품 진열대, 일반판매 전시, 고객 대기공간 천정 조도 문제 등을 해결했다.

W약국의 인테리어 변화 전과 후
의약품 용도에 맞춰 선반을 신규로 제작 설치하고 주요 구성 제품군에 맞게 하이퍼 진열대를 신규로 설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이는 드럭스토어형 약국에 근접해 보자는 의도였다.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먼저 처방전을 가져온 고객의 일반약 매출 빈도는 공사 이전 25% 수준서 공사 이후 28% 수준으로 소폭 증가했다.

월별 매출 출이 분석을 보면 2012년 7월 약국 개업 당시 월 매출은 929만5900원이었다.

그러나 2013년 3월 경영 컨설팅 직전 1108만원으로 증가했고 컨설팅 이후 1333만원으로 늘었다.

월별매출추이(녹색 컨설팅 이후)
약국 리모델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셈이다. 반면 객수는 줄었다. 4월에는 1620건의 매출건수가 발생했지만 7월 1435건으로 12.8%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4월 기준 1260만원에서 7월 1330만원으로 증가했다.

7월 한달 동안 약국 사정으로 인한 5일간의 휴무일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진율도 과거보다 약 10% 증가했다.

객단가를 비교해보자. 공사 이전 남성고객 객단가는 8133원, 여성고객은 9263원이었다.

공사 이후 남성고객 1만120원, 여성고객 9334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남성고객 객단가가 약 2000원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W약국의 약사는 "컨설팅전과 비교해 확연한 매출 증가가 발생했다"며 "특히 7월에는 날씨와 5일 휴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유지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을 담당함 김현익 약사는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현재보다 50% 이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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