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휴일공세', 4번 연거푸 문 후보자 사퇴촉구
- 최은택
- 2013-11-24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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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업소 카드사용 의혹 화근...청와대에도 지명철회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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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서 업무용 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 임명이 한층 더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민주당은 휴일인 24일 오전과 오후 네번에 걸쳐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청와대에도 지명을 철회하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의 '휴일공세'의 정중안에 문 후보자가 선 것이다.

전 원내대표는 "문 후보자가 사적인 용도로 카드를 사용했다면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사실에 더해 불법 유흥접객 업소에서 사용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진 만큼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에 대해서도 "더 이상 미련을 버리고 부실검증 책임에 사과하고 사퇴시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만약 임명을 강행하면 제3의 인사 참사가 될 것이고, 국민적 여론의 저항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박수현·정호진 원내대표인 등도 이날현안브리핑을 통해 잇따라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문제가 되면 자진사퇴하겠다고 큰 소리친 장관 후보자가 미성년자 접대부 고용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썼으니 후안무치도 이정도면 유구무언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버틴다면 문 후보자는 파렴치한 사람이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과 맞서는 참 나쁜 대통령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의혹들이 마치 양파껍질처럼 까도 까도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를 향행서도 "문 후보자를 임명하면 전형적인 오기 인사, 불통 인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될 것"이라며 "복지부장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의원들도 별도 성명을 통해 "여성유흥접객원 고용업소를 이용한 문 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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