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약 경쟁 점입가경…후발업체 특허회피 성공
- 이탁순
- 2014-07-16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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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ST 등 5개사 특허쟁송 승리...시장 진검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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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데스모프레신 성분의 야뇨증치료제를 출시한 에프엔지리서치, 건일제약, 동아ST, 안국약품, 파마트로닉, 코오롱제약은 지난 14일 오리지널 약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심판을 받아냈다.
지난해 12월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청구가 뒤늦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로써 야뇨증치료제 후발업체들은 안정적으로 시장판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의 오리지널은 미니린정(한국페링제약). 미니린의 조성물과 제조방법을 담은 '고형 제제의 약학적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는 2024년 4월 30일까지 유효한 상태였다.
후발업체들은 기존 정제를 물없이 먹는 산제로 개선해 공동개발에 성공, 오리지널 특허 침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이번에 특허회피에 성공한 후발업체들은 지난 5월 1일에는 0.2mg 제품을, 6월 1일에는 0.1mg 제품을 차례로 출시했다.
올들어 데스모프레신 성분의 야뇨증치료제는 이들 업체말고도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신약 등 다른 상위사들이 허가를 받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오리지널 미니린도 최근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구강붕해제 미니린멜트를 출시, 후발주자들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미니린의 작년 실적은 94억원(IMS 기준)으로, 야뇨증치료제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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