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조이고 가자"…고려은단 불매운동 재정비
- 김지은
- 2014-07-16 12:2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서울시약, 분회에 비타민C 반품·불매운동 독력 공문 발송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한동안 잠잠한 듯 했던 #고려은단 비타민C 반품·불매운동이 다시 점화되는 분위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최근 24개 분회장들을 대상으로 '고려은단비타민C 관련 반품 및 불매운동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이번 공문에서 고려은단이 이마트에 반값 비타민C PB 제품을 출시하면서 벌어진 과정을 설명하고, 회원 약사들의 결의를 다시 한번 다져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에서 시약사회는 "업체와 약국은 상호 신뢰가 우선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약국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 기업인 고려은단이 PB 제품을 제조해 공급한 행위는 약사 직능을 무시하고 약사 자긍심을 짓밟은 행태"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또 "회원들에 문자메시지로 반품 및 불매운동이 종료될 때까지 한 순간도 흩어지지 않게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분회 차원에서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약사회의 이번 움직임은 고려은단 사태와 관련 현재까지도 이렇다할 해결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약 김종환 회장은 "문제가 발생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업체와 약사들 간 만족할만한 해답은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매듭을 풀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조이고 가자는 차원에서 분회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분회장들도 일부 느슨해진 경향이 있는 만큼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독려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처음 사태가 벌어졌을 때에 비하면 흐지부지 된 경향이 있다"며 "업체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진정성 있는 사과와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 한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반품, 불매 운동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고려은단 비타민C 취급거부 약국, 환자와 갈등
2014-07-03 12:24:53
-
고려은단 제품 약국 취급거부·반품 이번주 분수령
2014-04-14 06:15:0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3'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4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5[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6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9대웅 자회사 아이엔, 진통제 신약 기술수출...최대 7500억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