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자디앙'+DPP-4 '트라젠타' 복합제 나온다
- 어윤호
- 2014-09-23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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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링거·릴리, 복합제 3상 완료…EASD서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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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최근 DPP-4억제제인 '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얼마전 국내 승인을 받은 SGLT-2억제제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3상 임상을 완료, 그 결과를 제50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평행집단연구며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363명을 무작위 5그룹으로 나눠 복합제 투약군(2그룹)과 트라젠타(1그룹)와 자디앙(2그룹)의 단일제 투여군을 각각 비교했다. 환자들은 메트포민 복용력이 있는 군과 없는 군이 포함됐다. 기간은 총 52주였다.
그 결과, 복합제 투여 그룹은 두용량(자디앙 25mg와 10mg) 모두에서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
특히 고용량 요법은 52주차에서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가 -1.21%로 가장 두드러졌다.
당화혈색소 7% 미만 달성률도 복합제가 높았다. 단일제제들의 달성률이 34~43% 수준인 반면 고용량군은 59%로 나타났으며 저용량군은 66%로 고용량보다도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다만 SGLT-2억제제의 특장점인 체중감소 효능 면에서는 복합제군과 자디앙 단독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메트포민의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트라젠타와 자디앙 복합제가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복합제가 출시될 경우 제2형 당뇨병에 있어 주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디앙은 현재 국내 식약처 승인후 급여등재 절차를 진행중이며 DPP-4억제제와 병용에 대한 허가는 받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복합제가 출시되면 두 약제의 급여기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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