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P 폐업에 약국도 '당혹'…걱정되는 종합도매 몰락
- 강신국
- 2014-11-25 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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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들 "OTC도매 폐업 달갑지 않아"...재고약 정산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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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약 반품은 어떻해 해야할지 알아봐야지요. 요즘 종합도매상이 어려운 것 같은데 약국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네요."
종합도매업체로 약국에도 친숙한 와이디피(구 영등포약품)가 자진폐업 절차에 들어가자 거래약국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와이디피는 어제부터 주요 온라인 의약품 쇼핑몰 등을 통해 자진폐업 사실을 통보했다.
온라인몰 업체들은 와이디피에 대한 주문건은 지난 21일 금요일 서울지역 기준 저녁 8시, 지방은 오후 4시 마감건까지 출고가 됐고 이후 주문건은 재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업체들은 온라인몰은 와디디피와 관련한 반품, 약가인하 등 후속대책은 추후 공지 할 하겠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일단 낱알 등 재고약 반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온라인몰 공지사항을 보고 알았다"며 "약 30만원 가량의 재고약 반품이 있는데 추가 공지를 기다려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의 P약사도 "한 두달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들리기는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업 정리를 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어제 오전 온라인 쇼핑몰 공지사항을 통해 와이디피 자진정리 내용을 확인했다"며 "약국 거래가 많은 종합도매상 문제이기 때문에 약국들도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합도매상의 잇따른 폐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나친 출혈경쟁이 수반되는 도매상의 일반약 영업에 한계가 왔다는 것이다.
결국 빠른회전 등을 이유로 온라인몰 입점을 하지만 타이트한 마진은 결국 도매상의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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