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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바이엘, 인도 '넥사바' 제네릭 저지 실패

  • 윤현세
  • 2014-12-13 09:31:41
  • 인도 대법원, 강제 실시권 사용 인정

독일 제약사인 바이엘은 항암제인 ‘넥사바(Nexavar)’의 인도 제네릭 시판 저지에 실패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 대법원은 제네릭 허용을 결정한 하급 법원의 의견을 지지했으며 이에 따라 바이엘의 넥사바 매출에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인도 제네릭 제조사인 나트코 파마는 인도 최고 법원이 넥사바 제네릭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바이엘의 요청을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위조상품의 교역을 포함한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에따라 대다수 국민이 구매 할 수 없는 약물에 대해서는 국가가 강제 실시권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엘은 인도의 강제 실시권이 제약 산업의 특허 제도와 연구 동기를 약화 시킬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엘은 이번 결정에 실망감을 표시했으며 판결을 기초로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트코는 지난 2012년 넥사바 제네릭을 1달 141불의 가격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인도 정부의 승인을 획득했다.

인도는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가 보호되지 않는 국가 중 하나로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 역시 항암제인 ‘글리벡(Glivec)’의 특허권 방어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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