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 20% 하락…동아, 주요 처방약 실적 부진
- 가인호
- 2015-02-06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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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 주요품목 평균 6.5% 하락, 올해 터닝포인트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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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실적에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ETC 분야에서 고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리딩품목 스티렌과 리피논 실적 하락이 직접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동아ST 실적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올해 처방의약품 상승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미국 FDA허가와 글로벌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처방약 부문에서 탄력을 받게 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데일리팜이 6일 동아ST 2014년 주요 전문의약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13개 품목 중 9품목이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주요 품목 평균 실적 하락률은 6.5%에 달했다. 2013년 10%대 실적 하락이 있었다는 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결과다.

스티렌 처방실적 감소는 지난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이 이뤄진 스티렌 개량신약군 공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도 266억원으로 2014년을 마감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2% 감소했다.
300억원대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던 리피논은 올해 어떻게 실적 방어를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코자르탄과 글리멜 등 대표 제네릭 품목도 각각 18%, 14% 실적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스터(-8.8%), 그로트로핀(-7.1%), 플라비톨(-4%) 등 주요 블록버스터들도 모두 하향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동아ST는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은 총 9개 품목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전사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티리톤과 플리바스 등 신규 진입 품목들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이 밝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26% 성장을 기록했으며, 천연물신약인 모티리톤도 217억원대 실적으로 안정적 성장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약가인하 여파 등으로 침체가 이어졌던 치매치료제 니세틸은 98억원대 실적으로 46% 실적이 증가하며 과거 대형품목 명성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아ST는 2014년 주요품목 총 매출은 24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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