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시장서 독주…'탁센' 성장 주목
- 가인호
- 2015-03-12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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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보린-부루펜 등 전통 품목 고전...애드빌 행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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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부루펜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전통품목들이 고전한 사이 타이레놀은 어린이용 현탁액 판금조치라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7%대 성장곡선을 그렸다.
나프록센 제제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녹십자 탁센은 14% 실적증가를 견인하며 상승곡선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품목은 자체매출로 4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 행보도 관심이다.
글로벌 시장 매출이 높은 화이자 애드빌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IMS 데이터로는 12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매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11일 국내 주요 진통제 매출현황(ims)을 조사한결과 타이레놀(ER, 우먼스 타이레놀 포함)은 265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판금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브랜드 파워를 살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IPA 제제 안전성 이슈가 이어졌던 삼진제약 게보린은 117억원대 실적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보다 매출이 약 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은 서방정을 포함해 82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미는 서스펜 ER도 41억원대 실적으로 5% 성장을 견인, 맥시부펜과 서스펜 합산 실적은 120억원대에 달한다.
삼일제약 이부프로펜 성분의 스테디셀러 부루펜은 58억원대 실적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7% 매출이 하락하며 고전했다. 지난해 진통제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던 품목은 녹십자가 마케팅하고 있는 탁센.
아나프록스 등과 함께 나프록센 제제 대표 일반약으로 자리매김한 탁센은 독특한 제조공법과 빠른 효과 등의 입소문을 타면서 특별한 대중광고 없이 38억원대 매출을 시현했다. 성장률은 14%에 달한다.
한편 업계는 올해 진통제 시장이 더욱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게보린 등 안전성 이슈에서 벗어난 2위 그룹의 추격전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화이자가 지난해부터 본격 마케팅을 전개한 이부프로펜 성분의 애드빌이 뛰어난 진통효과를 근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전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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