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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 불안해하는 약국 방문객 상담 포인트는?

  • 강신국
  • 2015-06-01 12:14:55
  • 일반 감염병 예방수칙 알려야...발열·기침·호흡곤란 환자 예의주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일명 메르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 환자나 고객 문의에 응대할 수 있는 팁은 무엇이 있을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보면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이다.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사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메르스의 감염경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됐고 사람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임상적 특성은 대부분 환자가 중증급성하기도질환(폐렴)을 보이거나 금성상기도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다.

특히 소화기 증상(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돼 예후가 좋지 않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14일까지로 평균 5일정도로 본다. 치명률은 30~40% 정도다. 문제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게 필수적이다.

결국 약국에서 주로 상담해야 하는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다.

먼저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다. 비누와 물 또는 손세정제를 사용하면 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해야 한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해야 한다. 주요 증상과 최근 방문 지역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할 것과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섭취도 삼가해야 한다.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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