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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면역항암제, 미국·유럽서 상용화 논의 활발

  • 어윤호
  • 2015-09-30 06:14:54
  • 키트루다, 영국 급여 권고…옵디보, 미국 획기적 약물 지정

키트루다(왼쪽)와 옵디보
유럽에서 신규 면역항암제들의 상용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얼마전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으로부터 급여인정을 받았다.

대상자는 이필리무맙 투여 후 진행이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다. 다만, BRAFV600E 변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BRAF억제제와 BMS의 '옵디보(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진행이 확인된 환자여야 한다.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영국에서 치료 혁신성을 인정 받아 조기접근제도(EAMS: Early Access to Medicines Scheme)를 통해 올해 3월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허가 이후 6개월 만에 급여등재된 것이다.

옵디보는 미국에서 신세포암에 대해 성과를 냈다. 미국 FDA는 최근 이 약을 진행·전이성 신세포암에 대해 획기적 치료제로 선정했다.

BMS는 FDA가 치료경험이 있는 진행 및 전이성 투명세포형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아피니토'의 생존기간 개선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임상결과는 오는 25~2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 암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강진형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암의 근본적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와 앞으로 5~10년 후 암 치료법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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