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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ADHD 파이프라인 추가…'인튜니브' 승인

  • 어윤호
  • 2015-09-30 12:14:50
  • 기존 마약류와 기전 달라…오남용 우려 해소

샤이어가 또 하나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신약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최근 유럽에서 ADHD치료제 '인튜니브(구안팍신)'의 승인을 획득했다. 인튜니브 서방정은 중추신경 자극제(stimulants)가 적합하지 않은 6~17세 소아 및 청소년 환자에게 1일1회 투약이 가능하다.

인튜니브는 선택적 알파-2A 안드레날린 수용체 촉진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로 ADHD와 관련된 뇌 부위인 전전두피질에 직접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약제(마약류)와 달리 남용이나 습관성 위험이 없는 이점이 있다.

이번 허가는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에게서 인튜니브가 나타내는 장단기 안전성 및 효능을 면밀히 평가한 임상 3상 시험으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이뤄졌다.

앞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7월 인튜니브의 발매를 지지하는 결정을 도출한 바 있다.

한편 샤이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샤이어의 암페타민 기반 약물인 '애더럴'은 미국에서 얀센의 '콘서타'와 함께 대표적인 ADHD치료제로 꼽힌다.

다만 현재까지 국내 진입한 샤이어의 ADHD 약물은 없다. 마약류에 대한 승인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인데, 오남용 우려가 적은 인튜니브가 국내 도입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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