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특허만료' 공백 '특허도전'으로 메운다
- 이탁순
- 2015-10-0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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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패스 특허종료...토비애즈 제네릭 등 비뇨기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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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네릭사들이 후속특허 무효 또는 회피에 성공한터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1월 20일을 기점으로 제네릭약물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는 작년 94억원의 매출액(IMS)을 올린 JW중외제약의 효자품목. 가나톤, 리바로 등 주력제품의 특허만료로 부진을 겪은 회사에게 트루패스 특허만료는 또다른 위기 경보라 할 수 있다.
정제와 구강붕해정 등 새로운 제형으로 제네릭에 맞서고 있지만 약가인하와 제네릭 공세에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다.
JW중외제약은 그러나 트루패스 특허만료로 인한 비뇨기과 라인의 공백을 특허도전을 통한 퍼스트제네릭으로 메운다는 복안이다.
트루패스 제네릭사들이 적극적인 특허회피를 통해 진입을 노린다면 JW중외제약도 똑같은 방법으로 퍼스트제네릭의 조기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목표대상은 비뇨기과에서 많이 처방되는 과민성방광치료제 '토비애즈(화이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는 2018년 12월 만료되는 토비애즈의 물질특허를 포함해 2개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나머지 1개 특허도 회피가 유력시된다.
개발일정만 맞는다면 국내 제약사 최초로 토비애즈 제네릭을 조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특허도전과 최초 허가신청에 부여되는 9개월간의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도 예상된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우판권의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보인다. 토비애즈가 작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퍼스트제네릭이 트루패스의 특허만료 공백을 어느정도는 커버할 것으로 전망된다.
JW중외는 기세를 몰아 토비애즈 특허에 대해 두번째 특허도전에 나섰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내부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토비애즈 퍼스트제네릭뿐만 아니라 또다른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아스텔라스) 제네릭도 기대주다. 이미 지난 3월 '제이케어'라는 이름으로 허가를 받았다. 2017년 특허만료가 예정돼 있어 비뇨기과 라인에서 신제품이 연달아 나올 전망이다.
JW중외는 오랫동안 비뇨기과 제품에 애착을 보여왔다. 국산신약으로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로 점유율 확대를 노렸으나 생각만큼 올라오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다. 다행히 트루패스가 꾸준한 매출로 회사 비뇨기과 제품의 명맥을 이어갔다.
따라서 트루패스의 바통을 받은 후속 약물의 선전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트루패스 특허만료로 공백을 맞은 JW중외제약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이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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